생각정리 스킬을 공부하는 사람들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복잡한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일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최근 생각정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마인드맵, 만다라트, 랜덤워크,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트리즈, 강제결합법’
생각정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기법들이다. 이 중에서 당신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로 사용해본 것은 얼마나 되는가? 그렇다. 이러한 기법들을 업무나 생활에서 활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리는 생각정리 기법을 공부하는 데에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그런데 생각정리 기법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다. 생각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각정리 기법을 공부하느라 오히려 생각이 더 복잡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다양한 생각정리 기법을 모두 배울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하거니와 생각정리 기법의 프로세스 자체를 중요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는 먼저 생각정리의 본질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생각정리의 핵심은 무엇일까? 생각정리 기법들의 공통점을 파악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공통점은 크게 2가지이다.
1. 범주화 : 생각의 경계를 구분하는 것
2. 개념적 혼성 : 생각과 생각을 연결하는 것